변경점: 폴아웃 4

2015년 10월 27일 (화) 06:51 판

“귀향을 환영한다.(Welcome Home.)”— 폴아웃 4의 캐치프레이즈

폴아웃 4(Fallout 4)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워크에서 배급하는 게임이다. 폴아웃 시리즈의 다섯 번째 메인 게임이며 2015년 11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 과정

폴아웃 4가 최초로 공개된것은 2013년 말 코타쿠의 유출 자료에 의해서이다. 코타쿠는 폴아웃 4의 대사집을 유출했으며, 유출한 경로는 밝히지 않았으나 게임의 대본이 자세하다는 이유로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2015년 6월 2일 베데스다 스튜디오의 공식 트위터가 폴아웃 분위기로 바뀌는 등 폴아웃 4가 발매된다는 암시를 하였고, 2015년 6월 3일 자정에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 후 E3 2015 베데스다 컨퍼런스에서 플레이 영상과 함께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6월 4일 스팀에서 예약 구매가 시작됐다.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폴아웃 3나 폴아웃: 뉴 베가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무기 개조, 하우징, 새로운 대화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다.

플레이어는 핍보이 3000 마크 IV를 통해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메뉴에서는 통계, 지도, 데이터,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카트리지를 찾으면 핍보이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정 동작을 취할 때는 액션 포인트가 소모된다. V.A.T.S.(Vault-Tec Assisted Targeting System, 볼트텍 어시스티드 타겟팅 시스템) 기능은 시간을 완전 정지시키는 방식에서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적의 특정 부위를 공격하면 해당 부위에 맞는 부상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머리를 공격하면 적을 빠르게 사살하거나 앞을 볼 수 없게 할 수 있으며 다리를 공격하면 적의 이동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고, 무기를 공격하면 적의 무장을 해제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직접 마을이나 건물을 꾸밀 수 있다. 플레이어는 물건을 주워 건물을 짓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종류로는 단순한 집 외에도 타워, 바, 실험실 등이 있다. 상인 같은 NPC는 플레이어가 만든 마을에 정착할 수 있다. 발전기를 이용해 마을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고, 물 펌프와 밭이 있으면 물과 식량을 정기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터렛이나 경비탑, 함정을 설치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할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레벨 제한이 무제한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게임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선택이 최종적으로 게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볼 수 있다.

설정 및 줄거리

폴아웃 4의 주인공은 볼트 111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이다. 주인공은 대전쟁이 시작된 후 피해를 입기 직전에 볼트로 들어가 살아남았고 그 뒤로 200년이 지난 후에 다시 밖으로 나왔다. 전쟁이 있기 전, 그는 아내와 자식과 함께 살고 있었다.

2015년 6월 3일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배경은 매사추세츠주의 보스턴이다. 트레일러에는 폴 리비어 동상과 콘스티튜션호 기념관, 매사추세츠주 의사당이 등장했다. 또, 스콜리 스퀘어나 벙커 힐 기념탑, 펜웨이 파크 같은 장소 또한 공개되었다. 팬웨이 파크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로는 강타자들, 다이아몬드 시티 서플러스, 파워 누들스, 켐 아이 케어가 있다. 팬웨이 파크는 다이아몬드 시티로 개명된 것으로 보인다.

볼트 111은 주인공이 과거에 살았던 생츄어리 힐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주인공의 로봇 코즈워스는 여전히 그곳에 남아 있었다.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장소가 생츄어리 힐스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의 대사량은 최소 11만 1천 줄에 달한다. 이는 폴아웃 3와 엘더스크롤 V: 스카이림의 대사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