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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War never changes.)”— 폴아웃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
폴아웃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 시리즈 내내 성인 취향의 설정과 성과 폭력 적나라한 묘사 높은 자유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랙아일에서 개발한 폴아웃 1,2 를 기점으로 여러 외전작이 출시되었으며 잠깐 회사의 자금 문제로 더이상 신작의 출시가 없다가. 엘더스크롤 개발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웨어의 프랜차이즈 인수 이후로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가 출시되었다. 현재 개발사 베데스다 소프트웨어는 폴아웃4 를 제작중에 있다.
클래식 시리즈[]
폴아웃[]
1997년 블랙아일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인터플레이에서 배급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RPG게임인 폴아웃은 또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 롤플레잉 게임인 웨이스트랜드 의 정신적 후속작으로써 개발되었다. 많은 설정과 모티브 등을 웨이스트랜드에서 가져오다보니 설정상에서 많은 유사한 요소를 찾을 수 있다. G.U.R.P.S 룰을 사용한 CRPG가 될 예정이었으나 게임 수위문제로 무산되었고 이에 블랙아일은 독자적인 SPECIAL 룰을 이용해 게임 시스템을 정립하였다.
웨이스트랜드의 정신적 후속작답게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나 전투시엔 턴 방식으로 움직이는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핵전쟁 이후의 세계답계 도덕적인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퀘스트 구조와 시니컬한 블랙 유머 등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90년대 최고의 RPG중 하나의 자리메김하는데 성공한다.
폴아웃 2[]
1998년 발매된 폴아웃 2는 1편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써 동일 개발사와 동일 배급사를 지니고있다.폴아웃 2는 1편과 지나치게 유사한 그래픽과 시스템 등으로 발전이 적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한층 강화된 (블랙)유머는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몬티 파이튼으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의 패러디와 인용, 성적인 유머 등으로 인해 폴아웃 2는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FPS 시리즈[]
폴아웃 3[]
2008년 발매된 폴아웃 3는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 소프트워크에서 개발, 배급한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와 다른 면모를 보인다.1인칭 혹은 3인칭으로 실시간 전투가 가능해지는등 사실상 엘더스크롤 시리즈로 봐야 할 만큼 전작과는 큰 차이점을 보여 기존 팬들의 반감이 상당하였으나 대중적으로는 시리즈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였고 판매량 역시 높았다. 평단의 호평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았다. 따라서 역설적이게도 가장 이질적이면서 폴아웃 프랜차이즈의 입지를 크게 키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전작의 요소를 일부나마 계승하려는 노력이 없진 않아서 베데스다 소프트웨어의 전작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과는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
2010년 발매된 폴아웃 : 뉴 베가스는 전작의 개발사였던 블랙아일의 직원들이 설립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폴아웃 게임으로 베데스다 소프트워크에서 배급하였다. 이 작품은 3편 기반의 외전작에 가깝다. 외전 수준이기에 많은 부분에서 폴아웃 3와 유사하나 폴아웃 3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던 원작의 설정(뮤턴트외형 전작 동료의 등장 등)과 시스템의 계승을(세력의 평판, 무기 개조 등)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기존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취소된 게임인 반 뷰렌의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반 뷰렌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많은 요소들이 이 작품을 통해 구현되었다.
폴아웃 4[]
2015년 11월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게임. 수능브레이커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내구도 시스템을 포기하는 대신 총기의 커스터마이징이 다양해진다. 커스터마이징은 방어구에도 적용되어 의류와 방어구가 별도로 취급되서 의류 위에 부위별로 방어구를 세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파워아머의 경우 기존에 의류로 다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브젝트로 다뤄지며, 장갑 후부 혹은 전면이 개폐되면 탑승할 수 있는 탑승물로 취급된다.(스타쉽 트루퍼즈나 영원한 전쟁 같은 고전 밀리터리 SF에서 보이던 강화복의 특성을 재현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
이번의 캐치프레이즈는 Welcom Home.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고향을 재건하고 고향을 지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될 것이다. 덧붙여서 마을을 재건하는 것이 가능하다.
외전[]
폴아웃 택틱스[]
2001년 인터플레이에서 배급하고 Micro Forté 사에서 개발한 외전 작품이다. RPG라기보다는 분대 전술 게임에 가까워서 팬들의 반발을 불렀다. 시리즈 최초로 실시간 전투가 가능했으며 차량 조작이 가능하였다. 비록 외전으로 분류되나 몇몇 설정이 폴아웃 3에서 언급된 바 있다. 폴아웃 PnP가 이쪽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비공식 시리즈[]
Fallout PnP RPG[]
폴아웃 시리즈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TRPG 룰. 폴아웃 택틱스의 한정판에 pdf 파일이 동봉되기도 했었다. 가장 최신판은 번역판 기준으로 Fallout PnP RPG 2.01 - Korean 이며, 2004년 이후로 룰에 대한 수정 사항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폴아웃: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2004년 인터플레이에서 개발 배급한 작품이다. TPS 액션 게임이라 팬들에게는 사실상 같은 시리즈로 취급받지 않으며 베데스다 인수 이후에도 이 작품이 재 조명받을 일은 없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스핀오프(spinoff)[]
팬 메이드[]
- 누카 브레이크
- 레드 스타
미완성/취소 작품[]
폴아웃: 반 뷰렌[]
블랙아일이 끝내 완성하지 못한 비운의 작품. 이것이 완성되었으면 이쪽이 정식넘버링 3을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애석하게도 완성되지 못하고 블랙아일의 폴아웃 판권이 매각되었다. 하지만 블랙아일 출신의 옵시디언 엔터테이먼트가 폴아웃: 뉴 베가스 의 제작을 맡으면서 일부 설정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고전 시리즈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 외에는 취소된 게임 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설정[]
폴아웃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배경으로 하되 2차대전을 기점으로 역사가 뒤틀린 상태라는 설정을 배경으로 지니고 있다.
폴아웃에서 묘사된 전쟁전의 설정은 미국의 황금기였던 1950년도의 모습과 냉전 시기 만연했던 핵전쟁의 공포 기술의 대한 과도하게 낙관적인 시각을 모티브로 삼아 뒤틀린 방식으로 뒤섞은 아톰펑크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대가 꽤 지났음에도 항상 흘러나오는 음악이 재즈 음악이고 인트로나 트레일러 등에서 단편적으로 나오는 그 시대의 광고, 홍보용 영상들이 흑백 화면에 과장되게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묘사되며 로봇이 사용하는것이 첨단의 전자 칩이 아니라 거대한 진공관인 것 같은 기술적으로 매우 시대착오적인 설정은 미국의 황금기였던4~ 50년대를 냉소를 섞어 묘사하는 것이며, 중국과의 전투 그리고 이를 대비한 수많은 방공호는 냉전과 핵전쟁을 그리고 일개 자동차에도 핵폭발을 유발 가능한 원자력 엔진이 달려있거나 온갖 과격하고 불안정한 기술들이 별다른 걱정없이 남용되는것은 기술의 대한 낙관주의적 시선을 비꼰 것이다.
전쟁 이후의 설정은 매드 맥스나 여타 유명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의 영향으로 카고 컬트로 표현 가능한 문명 단절의 코믹한 모습과 도덕관념의 추락으로 인한 매정하고 잔혹한 설정이 혼재되어있다. 가령 파워 아머의 제대로된 사용법을 몰라 헬멧처럼 쓰고 다니는 원시 부락민. 고대 로마의 실체조차 모르면서 로마를 흉내내는 시저의 군단과 공공연히 일어나는 인신매매와 인육 거래가 대표적인예이다.
이렇게 폴아웃은 전쟁 전과 전쟁 이후라는 두가지의 상반된 상황의 설정이 대비시키고 있다. 이런 저 멋지고 (실상은 마냥 좋진 않으나) 좋았던 시절의 과거와 몰락 이후의 현재의 암울한 지금을 대비시키는 구도는 다른 작품인 바이요쇼크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